[ 3남 1녀 ]
남 - a) 탄지로
남 - b) 겐야, 우로코다키, 우부야시키, 까마귀, 형, 혈귀1
남 - c) 손 혈귀, 하가네즈카, 젠이츠
여 - d) 키리야, 카나타, 인간 손 혈귀
[ 2남 1녀 ]
남 - a) 탄지로
남 - z) 손 혈귀, 하가네즈카, 겐야, 우로코다키, 우부야시키, 까마귀, 형, 혈귀1
여 - y) 키리야, 카나타, 젠이츠, 인간 손 혈귀
줄거리
기나긴 결투의 끝에 아침 해가 솟아나고, 귀살 검사를 가려내기 위한 7일 동안의 시험이 마침내 그 막을 내린다. 살아남은 검사는 단 네 명. 네 명의 생존자들에게는 귀살대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고 귀살대 대원복, 꺾쇠 까마귀 그리고 일륜도를 만들기 위한 철이 주어진다. 엉망이 된 몸을 이끌고 우로코다키에게 돌아가는 탄지로. 놀랍게도 그곳에는 잠에서 깨어난 네즈코가 탄지로를 기다리고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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▶00 시그널 「귀멸의 칼날 – 카마도 탄지로 입지편 5화 자신의 철」 ■
c)z) 손 혈귀 : (비열) 그 가면. 그게 표시야. 그걸 쓰고 있는 바람에 다들 잡아먹혔지. ▶01
a) 탄지로 : (분노, 달려드는) 으으읏-!!!!
c)z) 손 혈귀 : (공격) 이야아아아아앗-!!!
a) 탄지로 : 히야아아아아아앗-! / (점프 호) (피하는 호) /
전집중! 물의 호흡! (피하는 호) 일의 형! 흐아아아아아앗-! 수면 베기!
(탄지로의 모습이 자신을 죽였던 우로코다키의 모습과 겹쳐보인다.) ■
c)z) 손 혈귀 : (분노) 우로코다키-!!!
(마침내 목이 베어진 손 혈귀.)
c)z) 손 혈귀 : (분한) 젠장! 젠장! 젠장-!!!
(고통) 몸이 무너져 내리며 사라져 간다. 막을 수가 없어.
빌어먹을... 마지막으로 보는 게 혈귀 사냥꾼의 낯짝이라니...
(탄지로, 안타까운 눈으로 죽어가는 손 혈귀를 바라본다.)
c)z) 손 혈귀 : (후회) 어쩌다 이렇게 된 거야...
(손 혈귀가 인간이었을 때의 어릴 적 모습이 등장한다. / 이하 에코)
d)y) 인간 손 혈귀 : (울며) 너무 무서워. 한밤중에 나 혼자야. 형아, 어디 있어? 내 손 좀 잡아줘, 맨날 그랬던 것처럼.
어째서... 어째서 나 형아를 물어뜯어 죽여버린 거야.
c)z) 손 혈귀 : (얼떨떨, 슬픈) 어라? 형이라니... 누구였더라,,,
(주마등 끝) ▶02
a) 탄지로 : (맘 아픈) 슬픔의 냄새...
(기도) 신이시어, 부디.. 이 사람이 다음에 다시 태어날 때는 혈귀 같은 게 되지 않게 해주세요.
(주마등 / 이하 에코)
d)y) 인간 손 혈귀 : (달리는 호) (반가운) 형아-! 형아! 형아, 나 손 잡아줘.
b)z) 형 : (다정) 하여간 못 말려. 아직도 겁쟁이라니까? ■
(주마등 끝)
▶03 (손 혈귀가 완전히 사라지고, 손 혈귀에게 죽임을 당했던 우로코다키의 제자 영혼들이 나타난다.)
a) 탄지로 : (따듯) 사비토. 마코모.. 그리고 죽임을 당한 다른 아이들도...
이겼어. 이제 안심해도 돼.
분명 약속한 곳으로 돌아가겠지? 비록 영혼만이라도 사기리 산으로... 제일 좋아하는 우로코다키 씨 곁으로...
죽었다면 내 영혼도 그랬을 거야. ■▶04
(혈귀가 탄지로를 뒤쫓는다.)
b)z) 혈귀1 : (뒤쫓으며, 괴성)
a) 탄지로 : (달리는 호) (피하는 호)
(나뭇가지에 가로막힌 혈귀.)
b)z) 혈귀1 : (분한, 으르렁거리는)
a) 탄지로 : 물어볼 게 있어. 혈귀가 된 사람을 되돌리려면 대체 어떻게 해야 돼?
b)z) 혈귀1 : (공격하는) 으으으... 이야아앗-!!!
a) 탄지로 : (베는 호)
(혈귀1이 죽자 다른 곳에서 또 다른 혈귀들이 튀어나온다.)
b)c)d)z)y) 혈귀들 : (분노, 으르렁거리는)
a) 탄지로 : (속으로, 간절) 알려줘, 네즈코를...
b)c)d)z)y) 혈귀들 : (으르렁, 달려들며) 이야아아앗-!!!
a) 탄지로 : (속으로, 간절) 인간으로 되돌린 방법을! ■
a) 탄지로 : (숨찬 호) / (냄새 맡는 호)
(등꽃 향기가 난다.) ▶05
a) 탄지로 : (얼떨떨) 등꽃이야... (안도, 한숨) 빠져나왔어...
(그 많았던 참가자들 중 살아남은 자는 오직 4명.)
a) 탄지로 : (속으로) 겨우 네 명? 스무 명쯤 있었는데..
(맘 아픈) 그 사람도 없어. 내가 그때 기절해 버리는 바람에 구해주지 못한 거야...
c)y) 젠이츠 : (사색, 중얼) 죽을 거야... 그래, 죽어. 여기서 살아남아도 결국 죽을 거야 나는...
d)y) 카나타 : 잘 돌아오셨습니다.
d)y) 키리야 : 모두 축하드립니다.
d)y) 카나타 :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. ■
b)z) 겐야 : (불량한) 그래서 나한테 이제부터 뭘 어쩌라는 거지? 칼은?
d)y) 키리야 : 우선은 대원복을 지급해 드리겠습니다. 몸의 치수를 재고, 그런 다음엔 계급을 새겨 드릴 겁니다.
d)y) 카나타 : 계급은 열 단계로 되어 있습니다. 먼저 갑, 그리고 을, 그리고 병, 그리고 정, 그리고 무, 그리고 기, 그리고 경, 그리고 신, 그리고 임, 마지막 계.
d)y) 키리야 : 현재 여러분은 맨 아래 계급인 ‘계’에 해당합니다.
b)z) 겐야 : (짜증) 칼은?
d)y) 키리야 : 여러분은 오늘 칼을 만드는 철인 옥당을 선택하시겠지만, 칼이 완성될 때까진 약 열흘에서 보름이 걸릴 겁니다.
b)z) 겐야 : (짜증, 중얼) 뭐야 그게.
d)y) 카나타 : 그러기 전에. (박수 두 번)
(까마귀들이 합격자들의 어깨 위에 안는다.)
a) 탄지로 : (화들짝 호)
d)y) 키리야 : 지금부터 여러분한텐 꺾쇠 까마귀가 따라다니게 될 겁니다.
a) 탄지로 : (얼떨떨) 꺾쇠 까마귀...?
d)y) 카나타 : 꺾쇠 까마귀는 주로 연락용으로 사용하는 까마귀입니다.
(젠이츠에게만 참새가 주어졌다.)
c)y) 젠이츠 : (황당) .... 까마귀? 이거 참새 아니야?
b)z) 겐야 : (버럭) 웃기는 소리하지 마-!!!
c)y) 젠이츠 : (화들짝, 비명)
b)z) 겐야 : (버럭) 아무래도 상관없어 까마귀 같은 건!!!
(키리야의 머리채를 잡고) 칼부터 내놔, 칼부터! 지금 당장 칼을 내놓으라고!! 귀살대의 칼 말이야. 색이 변하는 그 칼, 어?!
(탄지로, 겐야의 팔을 잡는다.)
b)z) 겐야 : (돌아보며) 어?
a) 탄지로 : (강하게) 이 아이한테서 손을 떼! 부러지고 싶지 않으면 당장!
b)z) 겐야 : (열받은) 어? 니놈은 또 뭐야!
c)y) 젠이츠 : (당황, 사색) 으아아아아! 어어어어어, 어쩌지?
b)z) 겐야 : (열받은) 어디 한번 해봐!
(겐야의 팔목을 잡은 손에 힘을 주는 탄지로)
b)z) 겐야 : (고통, 비명) (뒤로 물러나며, 분한 호)
(탄지로, 단호한 눈빛으로 겐야를 바라본다.)
d)y) 카나타 : 하실 말씀은 끝나셨습니까?
▶06 (탁자 위에 검의 재료가 될 옥강들이 놓여있다.)
d)y) 키리야 : 그럼 여기서 옥강을 선택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.
혈귀를 말살하고 자신을 지킬 칼을 만들 철은 자신이 직접 고르는 겁니다.
c)y) 젠이츠 : (우울) 아마 금방 죽어버릴 거예요 나는...
a) 탄지로 : (속으로, 고민) 직접 고르라고 해도 어떻게 고르면 되지?
옷강 같은 건 생전 처음 봐서 겉으로만 봐선 전혀 판단할 수 없어.
b)z) 겐야 : (중얼) 뭐가 뭔지 모르겠어.
a) 탄지로 : (떠오른) 앗! (냄새 맡는 호)
(냄새로 옥강을 선택하는 탄지로)
b)z) 우부야시키 : (몽환, 따듯) 그래? 다섯이나 살아남았다고? 우수하구나. 내 소중한 아이들이 또 늘었어.
어떤 검사로 성장할까? ■
(탄지로, 다리를 절뚝이며 힘겹게 집으로 돌아간다.)
a) 탄지로 : (힘겹게, 걷는 호)
a) 탄지로 : (속으로) 내 생각이 짧았어. 그 어떤 혈귀도 제대로 대화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어.
막무가내로 죽이려 달려들기만 하고...
a) 탄지로 : (힘겹게) 미안해, 네즈코... 혈귀가 인간으로 돌아가는 방법 제대로 물어보질 못했어... (쓰러지는 호)
a) 탄지로 : (속으로) 지금은 대원복조차 너무 무거워. 한시라도 빨리 돌아가고 싶은데, 온몸이 너무 아파서...
a) 탄지로 : (힘겹게 일어나는 호)
a) 탄지로 : (숨찬, 힘겹게) 돌아왔어... 네즈코... 우로코다키 씨...
(네즈코가 ‘쾅’하고 문을 발로 차고 나온다.) ▶07
a) 탄지로 : (믿기지 않는 호) / (감격, 소리치는) 아아아...! 네즈코! 어떻게…!! 너 깨어난 거야?
(네즈코가 탄지로를 향해 달려온다.)
a) 탄지로 : (달리며) 네즈코!!! (넘어지는 호)
(네즈코가 달려와 탄지로를 품에 안는다.)
a) 탄지로 : (감격, 오열) 네즈코! 갑자기 잠들어서 얼마나 놀랐는데! 계속 계속 깨지도 않고!
그대로 죽는 줄 알았잖아. (흐느끼는)
(우로코다키가 탄지로와 네즈코를 안아준다.)
b)z) 우로코다키 : (조용히 눈물 흘리며) 용케 살아 돌아왔구나...
a) 탄지로 : (오열 호) ■▶08
b)z) 우로코다키 : 그래. 이형의 혈귀를 해치웠구나.
a) 탄지로 : 네.
b)z) 우로코다키 : 마침내.... / 정말로 잘 돌아왔다.
a) 탄지로 : 네.
b)z) 우로코다키 : 혈귀엔 몇 가지 종류가 있는데, 혈귀술이라는 특수한 술법을 쓰는 혈귀를 이능 혈귀라고 한다.
앞으론 그런 이능 혈귀들과도 싸우게 되겠지. 그런 혈귀들과의 싸움은 지금까지보다 몇 배는 더 힘들 거다.
하지만 탄지로, 너라면 분명 괜찮을 거야.
a) 탄지로 : ...! 네!
그런데 네즈코는 다른 혈귀들과 좀 다른 것 같아서요. 혹시 그 뭔가 하는 술법인가요?
b)z) 우로코다키 : 아니, 그렇지 않다. 저건 혈귀술의 일종이 아닐 거야.
이건 내 추측이다만 네즈코는 인간의 피와 살을 먹는 대신 잠을 자는 것을 통해 체력을 회복하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. ■
a) 탄지로 : (속으로, 굳게) 내가 네즈코를 지킬 거야.
▶09 (15일 후, 하가네즈카가 일륜도를 전해주기 위해 탄지로를 찾아왔다.)
a) 탄지로 : 어? 누구...?
c)z) 하가네즈카 : (낮게) 나는 ‘하가네즈카’란 자다. ‘카마도 탄지로’의 칼을 만들어서 가지고 왔다.
a) 탄지로 : 엇! (꾸벅) 제가 카마도 탄지로 본인입니다. 안으로 들어오시죠.
c)z) 하가네즈카 : (말 무시하고) 이게 일륜도다. 내가 만든 칼이지.
a) 탄지로 : (;;) 저기.. 차를 내드릴 테니까 안으로…
c)z) 하가네즈카 : (OL) 일륜도의 원료는 태양과 가장 가까운 산에서 캘 수 있지.
진홍 사철과 진홍 광석. 그걸로 햇빛을 흡수하는 철을 만들 수 있다.
a) 탄지로 : (;;) 그렇군요.
c)z) 하가네즈카 : 요코 산은 온종일 햇빛이 비추는 산이니까 구름도 끼지 않고…
a) 탄지로 : (OL, 난처) 설명은 나중에 들어도 괜찮으니까 일단은 이리로 들어오세요!
(바깥에서 들리는 하가네즈카와 탄지로의 대화를 듣고 있는 우로코다키)
b)z) 우로코다키 : 여전히 남의 말은 귓등으로도 안 듣는 사내로구만.
c)z) 하가네즈카 : (휙 돌아보는) 응?
a) 탄지로 : (화들짝 호) 횻토코 가면?!
c)z) 하가네즈카 : (뚫어지게 보며) 음... 음!!! (재밌는) 아, 너 혁작의 아이로구나! 이거 왠지 싹수가 보이는데.
a) 탄지로 : 아니요. 저희 부모님 성함은 ‘탄쥬로’와 ‘키에’인데요.
c)z) 하가네즈카 : 그런 뜻이 아니야. 머리카락과 눈동자에 붉은 기가 돌잖아.
불 쓰는 일을 하는 집에선 그런 아이가 태어나면 싹수가 보인다고 하면서 다들 좋아하지.
a) 탄지로 : (볼 찔린, 아픈) 아 그렇군요. 그건 몰랐어요.
c)z) 하가네즈카 : (재밌는) 어쩌면 이거 칼이 붉어질 수도 있겠군. 안 그런가, 우로코다키?
b)z) 우로코다키 : 그래... ■
c)z) 하가네즈카 : 자자, 뽑아봐. 일륜도는 그러니까, 일명 색이 변하는 칼이라고 해서 말이야. 주인에 따라 색이 변하게 된다고.
a) 탄지로 : 엇... (검을 뽑아보는)
▶10 (검이 검게 변한다.)
a) 탄지로 : (놀라는 호)
c)z) 하가네즈카 : (코믹, 놀란) 까매!!!
b)z) 우로코다키 : 까맣구나.
a) 탄지로 : (화들짝, 걱정) 왜요? 칼이 까마면 뭔가 안 좋은 건가요? 혹시 불길한 건가요?
(겹) b)z) 우로코다키 : 아니, 뭔가 그런 건 아니긴 하지만 거의 드물긴 하니까 칠흑색은.
(겹) c)z) 하가네즈카 : (작게, 부들부들)
c)z) 하가네즈카 : (폭발) 분명 선명한 붉은 도신을 볼 수 있을 줄 알았건만-!!!! 빌어먹을-!!!! /
(달려드는) 히이이이익!!! (탄지로에게 초크를 거는)
a) 탄지로 : (아픈) 아프다고요!!! 대체 몇 살인데 이러시는 거예요!!!
c)z) 하가네즈카 : 서른일곱이다-!!!! ■▶11
(그때, 까마귀가 날아 들어온다.)
b)z) 까마귀 : 카마도 탄지로. 지령을 전한다.
a) 탄지로 : (놀란) 말을 하잖아?
b)z) 까마귀 : 북서쪽 마을로 향해라! 그 마을에서 소녀가 사라지고 있다.
a) 탄지로 : …!
b)z) 까마귀 : 매일 밤 매일 밤 소녀가 사라지고 있다! 그곳에 숨어있는 혈귀를 찾아내어 확실히 베어라!
카마도 탄지로,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임해라! 혈귀 사냥꾼으로서 첫 번째 임무인 것이다!
a) 탄지로 : (얼떨떨) 첫 번째 임무...? 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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