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 2남 1녀 ]
남 – a) 탄지로, 규타로
남 - b) 텐겐, 이노스케, 사람1,2
여 – c) 다키, 네즈코(어린 네즈코), 남동생, 엄마, 사람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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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번 121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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▶00 시그널 「귀멸의 칼날 - 환락의 거리편 7화 화려한 변신」 ■
E 네즈코의 공격 ▶01
c) 다키 : (고통스러운, 컥컥거리는) ...!!! /
(속으로, 믿을 수 없는) 어째서 잘려나간 다리가 내 등을 관통하고 있는 거지?
단숨에 재생했어? 어떻게...! 그럼 내 재생력을 능가하는 거잖아!
E 네즈코의 공격, 팔 잘리는
c) 다키 : (팔 잘린, 고통) ....!!! ■
E 탄지로의 꿈속
c) 남동생 : (울먹, 다급) 형...! 형...! 도와줘... 누나가.. 누나가 아니게 돼!!
a) 탄지로 : (번쩍 눈뜨는) ....! ▶02
E 네즈코, 발로 짓밟는
c) 다키 : (고통, 비명) / (분노, 광기) 비켜!! 이 애송이가!! (공격하며) 잘게 절단해서 오비에 넣어주마!!!
E 네즈코, 다키의 공격을 막는
c) 다키 : ...! (놀라서) 절단된 사지로 막은 거야?!
아니, 절단된 게 아니야. 피가 엉겨붙어서...
E 그때, 다키의 몸이 타오르는
c) 다키 : (비명) 뜨거워!! 뒤집어쓴 피가...!
(과거 화재를 떠올리며) 그때의 불... 불!!! (비명)
E 펑!!! 다키, 네즈코의 공격에 날아가는 ■
E 저벅저벅 네즈코가 들어오는
c) 네즈코 : (거친 호흡, 걸어 들어오는)
(동시에) b) 사람1 : (겁에 질려 덜덜 떠는)
(동시에) c) 네즈코 : (피가 눈에 들어오는) ....!
(식욕을 참기 힘든) 으으으.... 으읏..... 으으으으으으....... ▶03
(참지 못하고 덤비는) 으읏!!!!
b) 사람1 : (비명)
a) 탄지로 : (막는) 네즈코!!!!! (안간힘) 안 돼! 버텨!
(동시에) c) 네즈코 : (소리지르며 발버둥치는)
(동시에) a) 탄지로 : (안간힘쓰며) 안 돼! 참는 거야, 네즈코!!! 미안해!! 싸우게 해서 미안해!!
a) 탄지로 : (속으로) 주변에서 네즈코의 피냄새가 난다. 내가 정신을 잃었던 동안에 얼마나 다쳤는지 알겠어.
(동시에) c) 네즈코 : (소리지르며 발버둥치는)
(동시에) a) 탄지로 : (안간힘) 아팠지? 괴로운 거지? 미안해!
하지만 괜찮아! 오빠가 아무도 다치게 하지 않을 테니까!!!
자는 거야, 네즈코!! 잠으로 회복하는 거야!!
E 쾅! 네즈코의 발버둥으로 윗층을 뚫고 올라간
b) 사람2 : (놀라서 비명) 뭐야! 바닥에서 누가 뚫고 올라왔어!
E 그때, 다키의 공격
c) 다키 : (눈돌아간) 날 이 꼴로 만들다니.
혈귀술도 쓸 수 있는 건가? 혈귀만을 태우는 기묘한 혈귀술... 그런데다 회복도 더뎌.
(부들부들) 신경에 거슬린단 말이지. 그것도 엄청!
a) 탄지로 : (속으로) 큰일이다! 사람이 있어. 지켜야 해!
생각해라... 생각하고 움직여! 곧 공격이 올 거야. 건물이 통째로 날아갈지도 몰라!
(멘붕) 네즈코를 놔줘도 괜찮을까? 아니야. 그럼 어떡하면 좋지? 먼저 주변 사람들을!
E 다키의 공격!, 그때 우즈이가 나타나 막아내는 ■
(동시에) c) 네즈코 : (소리지르며 발버둥치는)
(동시에) b) 우즈이 : (여유) 이건 카마도 네즈코잖아? 화려하게 혈귀화가 진행되었군.
a) 탄지로 : (안간힘) 우즈이 씨...!
b) 우즈이 : (코믹, 버럭) 큰 어르신 앞에서 그렇게 호언장담하더니, 이 꼬락서니는 뭐야!!
누가 이렇게 화려하게 혈귀가 되라고 했지?
a) 탄지로 : 으윽!
c) 다키 : ‘주’인가? 제 발로 찾아오다니, 수고가 줄었군.
b) 우즈이 : 시끄러워. 너랑 얘기하는 거 아니야. 꺼져.
너, 상현 혈귀가 아니지? 너무 약하잖아. 내가 찾던 건 니가 아니야.
c) 다키 : (발끈) 무슨 바보 같은 소리ㄹ… (E 목이 잘려 떨어지는) 어...?
b) 이노스케 : (흥분) 이 자식!!!!!!!!!!! 축제의 신을 놓쳐버렸잖아! 이대로라면 뒤처질 거야!!!
화려하게 뒤처진다!
E 쾅!!! 저 멀리 폭발 소리가 들리는
E 젠이츠, 소리가 나는 쪽으로 뛰어가는
b) 이노스케 : (따라 뛰며) 오! 발견한 거냐? (웃으며) 음하하하하~! 산의 신, 이노스케 님이 나가신다~!!
a) 탄지로 : (속으로, 믿을 수 없는) 베.. 베었어.... 베었어! 목이 떨어졌어! 우즈이 씨가 벤 건가? 굉장해!!
b) 우즈이 : 이봐,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. 니 동생 좀 어떻게 해봐.
(동시에) c) 네즈코 : (소리지르며 발버둥치는)
(동시에) a) 탄지로 : (안간힘) 네즈코!!
b) 우즈이 : 칭얼거리는 바보애송인 전장에 필요 없어. 자장가라도 불러주던지.
E 쾅!! 네즈코의 발길질로 탄지로와 함께 바닥으로 떨어지는 ▶04
(동시에) c) 네즈코 : (소리지르며 발버둥치는)
(동시에) a) 탄지로 : (안간힘) 네즈... 네즈코..!!
a) 탄지로 : (속으로) 틀렸어! 내 목소리가 닿질 않아! 전혀 들어주질 않고 있어. 어쩌지?
(엄마의 모습을 떠올리는) 엄마...
b) 우즈이 : (회상, 에코) 자장가라도 불러주던지. ■
(동시에) c) 네즈코 : (소리지르며 발버둥치는)
(동시에) a) 탄지로 : ...!
(안간힘 쓰며 노래 부르는)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엔...!♪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...!♪
E 네즈코, 멈칫하며 회상 시작
E 네즈코의 회상 (이하 에코) ▶05
c) 엄마 : 네즈코. 네즈코.
(노래 불러주는)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엔♪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♪
c) 어린 네즈코 : (해맑) 엄마, 달에는 정말 토끼가 살아? ■▶06
E 회상 끝
c) 네즈코 : (감정이 복받쳐 아이처럼 우는)
a) 탄지로 : ...! 네즈코.....
E 네즈코, 잠들며 작아지는
c) 네즈코 : (자는 호) ■
a) 탄지로 : 잠들었다...... (아이고) 엄마, 잠들었어, 잠들었어요. / (아차) 우즈이 씨!
c) 다키 : (열받) 잠깐 기다려! 어딜 가려고! 감히 내 머리를 잘라?! 그냥은 안 넘어갈 거야!!
b) 우즈이 : (한숨, 귀찮) 아직도 조잘대고 있는 거야? 더는 너한테 볼일 없어. 밋밋하게 죽어라.
c) 다키 : 웃기지마!!! 그리고 너 아까 나더러 상현이 아니라고 했지?
b) 우즈이 : 너 상현 아닌 거 맞잖아.
c) 다키 : (발끈) 난 상현 6이야!!!!
b) 우즈이 : 그럼 왜 목이 잘리는 거야? 너무 약하잖아. 뇌가 폭발이라도 했냐?
c) 다키 : (떼쓰듯) 난 아직 안 졌단 말이야!!! 상현이라고!!
b) 우즈이 : 졌잖아. 누가 봐도 확실하게.
c) 다키 : 나 진짜 세단 말이야!! 지금은 아직 6이지만 앞으로 더 강해져서…
b) 우즈이 : (OL) 설득력이 없어. ▶07
c) 다키 : (애처럼 고성으로 우는) 으아아아아앙!!!!!! 진짜 상현 6이란 말이야! 진짜란 말이야!
숫자도 받았단 말이야! 난 엄청나다고!!
b) 우즈이 : (속으로, 놀라) 엉엉 울잖아? 말도 안 돼.
아니 아니 아니, 그보다 이 녀석 언제까지 떠들 셈이지? 목을 베었는데 몸이 무너지질 않잖아.
c) 다키 : (애처럼 울며) 죽어! 죽어! 다들 죽어 버려!!!! 으아아아아앙!!!!!
목이 잘렸어. 목이 잘렸다고!!! 오빠-!!!!!!!! ■ ▶08
E 그때, 다키의 몸속에서 규타로가 나오는
E 우즈이, 바로 공격하지만 이미 피한 규타로
c) 다키 : (훌쩍거리는)
a) 규타로 : (달래주며) 울어봤자 소용없어. 목 정도는 스스로 붙여야지. 넌 정말 머리가 모자라구나.
b) 우즈이 : (속으로, 심각) 목이 잘려 나갔는데도 죽지 않다니.
등에서 튀어나온 또 한 녀석은 뭐지? 엄청난 반사 속도...!
a) 규타로 : 얼굴은 화상을 입은 거야?
이것 참.. 얼굴을 소중히 여겨야지. 모처럼 예쁜 얼굴로 태어났으니까 말이야.
E 그때, 우즈이가 규타로를 공격하지만
a) 규타로 : 제법이구나. 내 공격을 막아내다니. 죽일 생각으로 베었는데.
너, 제법이구나. 제법이야.
너, 아주 좋구나. 그 얼굴, 좋네. 피부도 좋구나. 기미도 반점도 상처도 없고.
덩치도 좋구나. 난 살이 안 찐단 말이지.
키도 크구나. 키가 6척은 가볍게 넘겠어. 분명 여자한테도 인기가 많겠지...?
(점점 광기) 샘나는구나, 샘나는구나. 죽어주지 않으려나! 그것도 괴로운 방식으로 말이야!
산 채로 가죽을 벗겨버리거나, 배를 갈라버리거나, 그 다음에는... (웃는) ■
c) 다키 : 오빠, 이 녀석만 있는 게 아냐. 더 있어. 날 불태운 녀석도 꼭 죽여버려!
(찡찡 울며) 난 죽어라 했는데! 혼자서 굉장히 애썼는데! 그랬는데 다들 방해하고 날 괴롭혔어!
여럿이 달라붙어서 괴롭혔다고! ▶09
a) 규타로 : 그렇구나, 그렇구나. 그건 용서 못하겠구나.
내 귀여운 여동생이 모자란 머리로 열심히 애썼는데.
괴롭히는 녀석들은 죄다 죽인다. 난 말이야, 거둬들인다. 당한만큼 반드시 거둬들인다.
죽을 때 빙글빙글 돌아라! 내 이름은 규타로니까!!!!!! (공격)
E 쾅!!!! 규타로의 무기가 부메랑처럼 날아가는
a) 탄지로 : (놀라며) 뭐지? 낫인가?
낫이 회전하며 되돌아간다. 아까의 오비 혈귀와는 무기가 달라.
어떻게 된 거지? 새로운 혈귀인가?
우즈이 씨의 피냄새..! 당장 도와드려야 돼!
b) 이노스케 : (멀리서) 내가 왔다~!
a) 탄지로 : (화색) ...!
b) 이노스케 : 도착하셨다, 이 멍청아!!! 나한테 의지하거라!!
a) 탄지로 : (반갑) 이노스케! 젠이츠!
(놀라) 젠이츠, 자는 거야?
b) 이노스케 : (흥분) 우오오오오!!!!!
a) 탄지로 : 둘 다 우즈이 씨한테 가줘! 부탁할게!
b) 이노스케 : 맡겨두고 안심해라!
크게 날뛰어주지!! 바로 이 몸, 이노스케님께서 화려하게 말이다! ■ ▶10
a) 탄지로 : 미안! 난 네즈코를 상자에 넣고 올게! 조금만 버텨줘! (뛰어가는)
b) 이노스케 : 허락한다!
a) 탄지로 : 고마워! ■
E 쾅!!!!! ▶11
a) 규타로 : 샘나는구나. 넌 진짜로 괜찮은 남자로구나...? 인간을 감싸면서 폼잡고 말이야.
좋구나. 저 녀석들에게 넌 생명의 은인이구나. 분명 널 좋아하고 고마워하겠구나.
b) 우즈이 : (여유) 뭐 그렇지. 난 화려하고 화사한 미남이니까 말이지. 아내도 셋이나 있으니까.
a) 규타로 : (열받) 너, 아내가 셋이나 있는 거냐? 웃기지 마라. 으아아아아!!!! 용서 못하겠구나!!!!!!!!!!! /
혈귀술. 날아가는 피의 낫!!!!!!
E 우즈이를 향해 날아가는 공격
b) 우즈이 : (속으로, 심각) 얇은 칼날 같은 피의 참격! 그리고 이 숫자! 사람을 감싸면서 처리할 순 없어!
(E 폭탄을 터트리는)
a) 규타로 : (여유) 뭐지? 뭐가 터졌는데? 1층으로 떨어졌구나.
b) 우즈이 : 피해라! 몸을 숨겨라!
c) 사람3 : 아, 네! (도망가는)
a) 규타로 : 놓치지 않을 테다! / 휘어라, 날아가는 피의 낫.
E 우즈이, 날아오는 공격을 연속해서 베어내는
b) 우즈이 : (속으로, 놀라) 참격 자체를 조종할 수 있는 건가? 적에게 닿아 터질 때까지 움직이는 피의 참격!
저 남매.. 여동생 쪽은 목이 잘려도 죽지 않았어. 있을 수 없는 일이야.
오빠의 목을 베면 함께 소멸하는 건가? 오빠가 본체인 건가?
E 우즈이, 날아오는 공격을 막아낸다.
b) 우즈이 : 어찌됐든 해보는 수밖에 없어!
조용한 걸 보니 위층 사람들은 대부분 달아났다. 그럼...! (E 폭탄 터트리는)
b) 우즈이 : (여유) 뭐, 보통 방법으론 안되겠군 그래.
a) 규타로 : 우리 둘은.. 한 몸이니까 말이지..~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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